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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얼린 플라스틱 용기서 미세플라스틱 다량 검출 - 가열/상온 상태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by meri.m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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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다 보니 페트병 생수를 얼려서 챙겨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앞으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페트병은 가열하거나 상온으로 보관한 상태보다 얼렸을때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 포스팅에서 자세하면서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얼린 플라스틱 용기서 미세플라스틱 다량 검출 - 가열/상온 상태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플라스틱 얼리면 미세플라스틱이 더 나옵니다.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과 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결과를 지난 2월 '유해물질 저널'이라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은 플라스틱 용기를 얼렸다가 다시 녹이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실험은 두께 2.2mm의 PPR (폴리프로필렌 랜덤 공중합체) 소재의 용기에 아무것도 섞지 않은 순수한 물을 담은 뒤 용기 채로 

  • 동결·해동을 반복한 경우
  • 염소 소독을 한 경우 
  • 가열한 경우
  • 가만히 두었을 경우

이렇게 네가지 경우에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 용출량을 비교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고로 PPR(폴리프로필렌 랜덤 공중합체)은 폴리프로필렌 수지의 일종으로 물을 공급하는 파이프 등에 많이 쓰이는 소재입니다.

분석 결과 동결·해동을 반복한 플라스틱 용기 내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 하루 70~220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나왔습니다. 
가열했을 때는 하루 70~130개, 염소 소독을 했을 때는 60~160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용기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3~66개 정도 검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용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크기는 4~9마이크로미터(㎛)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실험 결과 

실험 조건 하루동안 발생한 미세플라스틱 입자수
동결·해동을 반복한 경우 70~220개
염소 소독을 한 경우  60~160개
가열한 경우 70~130개
가만히 두었을 경우 3~66개



연구팀은 플라스틱 용기를 얼렸을 때 미세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용출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담아 얼려 마시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세포독성, 산화 스트레스 유발 등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이에 우리나라 연구진 먹는물네트워크를 통해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을 얼려서 마시는데 이는 많은 양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세플라스틱은 왜 피해야 할까요?


미세플라스틱은 5mm 이하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칭합니다.
특히 1㎛ 이하는 '나노(Nano) 플라스틱'이라 불리는데요.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바닷물을 비롯해 토양이나 대기 등 모든 환경에 분포하기 떄문에 현실적으로 섭취나 흡입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줄여야 건강에 좋은 것이 사실인데요.

한사람이 매주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신용카드 1장(약 5g) 분량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사람의 경동맥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어 심근경색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은 대개 상온에서 잘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구조로, 온도가 극히 높거나 낮은 경우 본래 설계했던 대로 사용하기 어렵다"고 발혔는데요, 
플라스틱 용기가 상온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온이나 저온으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플라스틱에 균열이 생긴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확실한 사실로 입증된 건 없으나, 나노 입자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거나 흡입했을 때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된다는 점은 여러 연구가 밝혀낸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쌓여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아직 모르기때문에 보건학적 관점에서 위험하다고 가정하고 이를 피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의 코팅 면도 플라스틱의 일종이기 때문에 코팅이 벗겨지면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얘기를 하죠? 
페트병도 이와 같은 이유로 "가급적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생하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아직 밝혀진 사실이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 몸속에 자연물질이 아닌 플라스틱이 축적되어 좋은 일은 없겠죠ㅠ
최대한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플라스틱과는 거리두기를 해야겠습니다.

출처:

 

"폭염에 덥다고 생수병 얼려서 다녔다간…" 폭탄 경고 [건강!톡]

"생수병을 기울여 얼려보세요" 생수병에 물을 얼릴 때 물을 반절만 담고 눕힌 채 얼리면 입구가 막히지 않아 물이나 음료를 바로 담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여름마다 '

n.news.naver.com

 

 

 

 

 

얼린 페트병 대신에 텀블러 / 보온병은 추천합니다!


플라스틱 페트병 채로 얼려서 물을 마시면 미세 플라스틱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 대책으로 보냉 효과가 좋은 텀블러나 보온병에 얼음물을 담아 들고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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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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