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 어지러움 / 실신... 열사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 어지럼증(현기증,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일시적인 실신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실신은 "열실신"이라고도 불리며 더운 날씨나 더운 실내에서의 장시간 노동이나 스포츠 등에 의해 체내에 열이 머무르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것과 뇌 자체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발생합니다.

 

 

 

현기증 / 어지러움 / 실신... 열사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의 초기 증상: 현기증이나 일시적인 실신이 일어나는 매커니즘은?

더위로 체온이 상승하면 몸에 담긴 열을 밖으로 빼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의 혈관이 넓어집니다.
그러면 전신을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혈류와 혈압의 변화가 발생함으로써 얼굴에 핏기가 없어지고,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일시적인 실신과 같은 열실신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호흡 횟수도 증가하고 맥은 약해지며 입술의 저리는 증상 등도 볼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나 실신만 단독으로 일어나는 일은 적고, 전신의 권태감(나른함)이나 메스꺼움·구토, 두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열실신의 경우 뇌로 가는 혈류가 손상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고 갑자기 쾅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등 열실신이 일어났을 때의 대처법

열사병의 초기 증상인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등의 기본적인 대처법으로 우선 의식이 명확한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몽롱한 것 같으면 망설이지 말고 의료기관으로. 의식이 뚜렷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대처법을 실시합니다.

 

1. 안전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

이때 제 발로 걸을 수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어지럼증이나 어지러움, 일시적인 실신으로 인한 휘청거림과 낙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를 부딪히는 등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양쪽에서 2명이 지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누운 자세로 휴식

다리를 10cm 정도 높이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좋아져서 혈압이 올라가고 뇌로 가는 혈류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차가운 보냉제나 페트병에 수건이나 손수건을 감아서 몸 식히기

몸 표면의 근처를 달리는 정맥(굵은 혈관)이 지나는 목덜미나 겨드랑이 밑 등을 차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수분 보충

스포츠 음료나 0.1~0.2%의 농도의 식염수 (1ℓ의 물에 대해 1~2g의 소금을 더한 것)등을 스스로 마시게 해서 체내로부터 잃어버린 수분과 염분을 보충합니다.
스스로 잘 마실 수 없는 경우나 구토나 메스꺼움 등이 있어 수분 보충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역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정리하기

열사병의 초기 증상인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일시적인 실신 등의 열실신이 생겼을 때에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나 시원한 그늘에서 쉬게 하고, 옷을 느슨하게 하여 통풍이 잘되게 하며 몸을 식히고 적절히 수분을 보충하면 대부분 증상이 나아집니다.
잠시 상태를 보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며, 여름철 야외나 열이 가득 차는 실내 활동 시에는 자주 휴식과 수분 보충을 하여 열실신을 비롯한 열사병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어지러움, 현기증 - 이 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