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의 80~90%를 차지하는 가장 대표적인 갑상선암입니다.
발생 연령은 젊은 성인부터 노인까지 널리 분포하는데 특히 30~50세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소아기나 사춘기 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각증상은?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 내 종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목에 단단한 응어리가 만져져 질병의 존재를 의심하게 됩니다.
자각 증상이 없는 채로 경과하고, 건강 진단에서 덩어리가 지적되는 것부터 처음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나 다른 목적으로 행해진 초음파 검사, CT, MRI, PET-CT 등의 화상 검사로 발견되는 증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저 리스크의 미세 유두암(최대직경이 1cm 이하)입니다.
치료 방법
갑상선유두암 치료의 첫 번째 선택은 일반적으로 외과적 절제이며 폐나 뼈 등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 내용 요법이 시행됩니다. 갑상선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이나 림프절 전이가 없는 저위험 미세유두암의 대부분은 거의 진행되지 않으므로 적극적 경과 관찰이 권장됩니다.
대부분의 유두암의 진행은 느리고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해서는 이러한 종양의 성질을 제대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진행 갑상선암의 치료 방침 결정에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진료에 능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것이 최대한의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 중요합니다.
발병 원인
갑상선 유두암의 원인은 지금까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요오드를 흡수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축적하는 여포 세포에서 기원하여 발생하는 암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상선 유두암이지만 방사선 장애의 병태(예를 들면, 체르노빌 원전 사고 등)로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방사선 등을 포함한 어떠한 원인을 계기로 여포세포의 유전자 이상이 야기되어 그 결과적으로 갑상선 유두암의 발생에 이른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갑상선 유두암의 증상 알아보기
갑상선 유두암은 목젖의 위치에 있는 갑상선 안에 종류 형성을 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해부학적인 위치 관계를 반영하여 갑상선 유두암에서는 목 피부에 생긴 종양이나 덩어리로 인식됩니다.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통증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전이된 림프절의 덩어리로 발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점점 진행되면 성대를 움직이는 반회신경으로 암이 침범해 쉰 목소리를 내며
기관이나 식도까지 암이 번져가면 호흡곤란이나 삼킴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폐 전이, 뼈 전이, 뇌 전이 등 원격 장기 전이를 초래하는데 다행히 발견됐을 때부터 단시간내에 이렇게 진행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진단 및 검사 방법
목에 응어리가 생겼을 때는 우선 초음파 검사로 그 성상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검사에 의한 정확도는 매우 높으며 실시간으로 병소를 상세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방사선 피폭 등의 우려도 없기 때문에 영상 검사 중에서도 초음파 검사를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병소의 크기와 악성 의심 여부에 따라 병소를 가는 바늘로 천자하여 세포로 채취하고 세포진단 검사를 실시합니다.
갑상선에는 여러 가지 악성 종양, 양성 종양이 생기지만 세포 진단에서 그 대부분이 진단 가능합니다.
갑상선암 중 가장 많은 유두암은 세포진단 검사로의 진단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실제 진찰에서는 이와 병행하여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의 혈액 검사가 실시됩니다. 갑상선기능검사에서 TSH가 억제(저치)인 경우에는 갑상선 신티그래피가 추가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CT나 MRI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유두암 치료 방법
갑상선유두암은 많은 경우 천천히 진행되며 목의 림프절에는 종종 전이되지만 폐나 뼈 등의 전신 곳곳으로 퍼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갑상선 유두암의 일부는 심각한 건강 피해를 초래하는 것도 일부 존재합니다. 성격을 달리하는 암이 포함된 갑상선 유두암에서는 그 성격에 맞게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갑상선 유두암에 대한 치료의 첫 번째 선택은 외과적 절제입니다.
종양의 확산에 따라 갑상선의 절제 범위(절반 절제 또는 전적립)와 경부 림프절의 수술 범위를 결정합니다.
수술 후 남은 갑상선의 기능 상태와 암 재발 위험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제를 투여하여 혈청 TSH 값을 정상 범위 내지 정상 이하로 조절합니다(호르몬 요법이라고 불립니다).
폐나 뼈 등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을 전 적출하고 방사성 요오드 내용 요법(동위원소 치료라고도 합니다)을 실시합니다. 방사성 요오드 내용 요법이 무효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수술이나 방사선 외의 조치를 고려합니다. 이것들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분자 표적 약을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지만 거기에는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한편 최근 많이 발견되고 있는 저위험 갑상선 미세 유두암에 대해서는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보는 적극적 경과 관찰이 권장되게 되었습니다.
경과를 지켜보면서 종양이 진행되는 것은 극히 일부이며, 그러한 환자에게는 그 시점에서 수술하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과 처음부터 모든 환자에게 수술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오히려 성대 마비 등의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치료 방침을 실시할지는 환자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병세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암이라고 해도 무조건 금방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반대로 삶의 질이 저하되어 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치료 방침을 충분히 고민해야 합니다.
즉 갑상선 유두암의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하려면 매우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질병입니다.
건강 진단이나 다른 이유로 응어리가 발견된 경우에는 갑상선 유두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신의 병세에 대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서라도 진료에 능한 의료기관에서 진찰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질환백과사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피린증의 종류 / 원인 / 증상 / 치료 한방에 정리하기 (0) | 2024.06.01 |
---|---|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0) | 2024.06.01 |
알코올성 간질환의 원인 / 종류 / 증상 / 치료 간단하게 정리하기 (0) | 2024.05.30 |
C형 간염 (0) | 2024.05.29 |
B형 간염 (0) | 2024.05.28 |